문학 작품이 영화화 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영화가 문학작품으로 각색되어 나오는 건 불과 요 몇 년 사이의 일이다. 특히- 평단에서는 외면을 받았지만- 화면으로 보여지는 영화를 활자화로 바꾸는 과정이란 결코 쉽지 않았으리라 본다. 그럼 점이 염려되었을까. 앞의 상당부분을 이미지 컷을 상당히 많이 곁들여 놓았다. 브래드 피트의 팬이라면 그의 얼굴이 정면으로 나오는 몇 장의 사진 때문이라도 이 책을 읽을런지 모르겠다.
어쩌면 시나리오를 그대로 옮겨왔다면 호평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