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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스트 문우식
글쓴이
문소연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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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소연

문우식과 조정순의 둘째 딸로, 1962년에 태어났다. 미술을 전공한 부모의 영향 덕분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 전공으로 졸업했다. 2009년 처음 문우식의 1950년대 작품을 보면서 아버지 문우식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동안 모아온 자료를 정리하고 화가와 디자이너로 활동한 문우식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고자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책 소개

분야예술
현대미술의 변곡점에 선 예술가 문우식
격동의 시기에 꽃핀 모더니스트의 초상

화가 문우식의 삶과 예술을 다룬 첫 책, 『모더니스트 문우식』이 출간되었다. 1932년부터 2010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문우식은 한국미술사에서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 두 영역에 족적을 남긴 미술인으로 평가받는다. 1952년 홍익대학에 입학해, 김환기 이종우 등에게 가르침을 받은 그는 20대에 촉망받는 서양화가로 데뷔했고 훗날 모교에서 교편을 잡은 교육자, 현대디자인이 태동하던 시기의 디자이너 등 전방위 예술가의 삶을 살아냈다.

1956년, 한국화단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만이 화가가 되는 유일한 등용문이었던 시절, 기성 예술계의 권위에 맞서 네 명의 젊은 예술가가 반反국전 선언인 『4인전』을 개최한 것이다. 『4인전』은 이후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미술 운동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전위예술의 신호탄이 되었는데, 문우식이 바로 『4인전』을 일으킨 화가 중 하나였다. 문우식은 회화와 디자인의 영역이 엄격하게 나뉘어 있던 그 당시, 자신의 영역을 하나에 국한하지 않았다. 새로운 판도가 그려질 때마다 그 변곡점에 섰던 문우식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해방 이후의 미술사가 눈앞에 펼쳐진다.

『모더니스트 문우식』 출간을 기념하며 2026년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예화랑’에서 문우식의 회고전이 진행된다. 한국추상미술의 태동 『4인전』 후 70년이 흐른 지금, 문우식의 작품을 직접 마주하며 풍성한 작품 세계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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