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제임스 성경 정본역 헤리티지 에디션 한영대역은 킹제임스 성경(1611년 흠정, 1769년 표준 본문)의 영어 본문과, 그 본문을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원문과 한 절씩 대조하여 새로 옮긴 한국어 본문을 나란히 실은 대역 성경입니다.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전 66권 1,189장 31,102절을 빠짐없이 수록하였습니다.
정본역이라는 이름은 구약은 맛소라 본문을, 신약은 공인본문(Textus Receptus)을 저본으로 삼았음을 뜻합니다. 다른 번역본의 가치를 부정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옮긴이는 열 해에 걸쳐 기존 킹제임스 성경 한국어 역본들을 절마다 검토하고, 원문과 어긋나거나 미흡한 곳을 원어와 다시 대조하여 바로잡았습니다. 번역은 다음 여섯 가지 원칙을 따랐습니다.
첫째, 공인본문에 있는 어구와 절은 하나도 덜어내지 않았습니다. 현대 비평 본문이 생략하는 마태복음 17장 21절, 사도행전 8장 37절, 요한일서 5장 7절도 본문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둘째, 영어 본문을 출발점으로 삼되 핵심 단어는 원문을 직접 확인하여 원문이 최종 근거가 되게 하였습니다.
셋째, 원어가 구분하는 것은 번역도 구분하였습니다. 스올과 하데스는 음부로, 게헨나는 지옥으로 옮겨 죽은 자의 세계와 최후 형벌의 장소를 섞지 않았습니다.
넷째, 구약의 하나님 이름인 신명사문자는 전권에서 여호와로 통일하였습니다.
다섯째, 독생자, 칭의, 성화, 구속, 중생, 영생, 침례처럼 교리의 뼈대가 되는 용어는 새 말을 만들지 않고 한국 교회의 전통 표기를 지켰습니다.
여섯째, 본문은 권위 있는 성경 문어체로 통일하였습니다.
본문은 왼쪽에 한국어, 오른쪽에 영어를 절 번호에 맞추어 배치하여 한 절씩 맞대어 읽을 수 있습니다. 본문 곳곳에는 이해를 돕는 소제목을 새로 지어 달았고, 권과 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책갈피 목차를 넣었습니다. 권말에는 번역 원칙과 저본 설명, 핵심 교리 용어 해설, 죽음과 심판의 원어 구분 도표, 구원으로 가는 길, 도량형과 화폐 환산표, 킹제임스 성경 고어 사전을 부록으로 실었습니다.
원문에 가까운 말씀을 곁에 두고 묵상하려는 성도, 설교와 강의를 준비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영어 성경으로 신앙과 언어를 함께 익히려는 독자에게 권합니다.
파일 형식은 PDF이며 신국판 3,351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