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도, 울 수도 없었던 ‘흰 까마귀’… 고독과 결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처절한 고백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50대 법관의 서재에서 발견된 자필 노트. 타인도, 혈육조차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 채 무리에서 소외됐던 그는 자신을 ‘흰 까마귀’라 부릅니다. 완전함을 갈망했기에 사소한 흠조차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고독을 선택한 한 인간의 차갑고 슬픈 내면 고백. 메마른 감정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삶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