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대로 말고, 보여줄 것만 담아라
총 47만 팔로워가 따라한 영뽀또의 사진 구도 레시피
분명 예쁜 걸 찍었는데, 왜 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답은 구도에 있다. 이 책의 저자 영뽀또는 사진의 생명은 구도에 있다는 신조로 감각적인 사진을 연출하는 크리에이터다. 이 책은 빛을 읽는 법부터 10가지 구도, 상황별 촬영 비법, 보정까지 20개의 레슨으로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이 담겨 있다. 특별 부록으로 보정을 한결 쉽게 해 줄 라이트룸 프리셋 25종과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는 연습 사진도 함께 제공한다.
1장은 모든 사진의 출발점, 빛과 앵글이다. 순광 하나로 풍경이 선명해지고 역광 하나로 실루엣이 영화처럼 살아나는 이유를 사진 예시로 보여준다. 아이레벨, 하이, 로우 앵글의 기본기와 햇빛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셔터를 누르기 전 꼭 챙길 설정과 보정까지 내다보고 찍는 습관을 길러준다.
2장에서는 삼분할, 프레임, 소실점, 반영, T자 등 10가지 구도를 하나씩 손에 익힌다. 어떤 장면에서 꺼내 쓰고 어떤 앵글과 짝지으면 좋은지 차근차근 짚어주고, 구도가 애매할 땐 '일단 크게 찍고 잘라내기' 같은 든든한 안전장치도 알려준다. 마지막 믹스 구도에서는 배운 구도를 섞어 한 단계 위의 사진을 만들어본다.
3장은 실전이다. 렌즈 앞에서 굳어버리는 인물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스냅 촬영법, 랜드마크가 콩알만 하게 나올 때나 관광지가 사람으로 북적일 때, 동행자에게 사진을 부탁해야 할 때의 해결책까지 여행지에서 꼭 마주치는 고민에 답한다. Windy 앱으로 구름까지 미리 읽는 법도 담았다. 카페와 전시장에서는 빛과 프레임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노하우를 전한다.
4장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로 사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모바일 라이트룸의 첫걸음부터 꼭 알아야 할 보정 도구, 동화 같은 감성 보정을 따라 하며 나만의 프리셋을 만드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여기에 AI로 메뉴판에 바로 올릴 음식 사진과 머물고 싶어지는 숙소 사진을 만드는 법까지, 찍는 순간부터 완성하는 순간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