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이는 하나님의 의』는 전통적으로 익숙하게 사용해 온 ‘의’, ‘원죄’, ‘칭의’, ‘성화’의 개념을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다시 묻는 책입니다. 저자는 첫 아담의 창조 상태와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비교하며, 죄 없음과 하나님의 의, 회복과 완성, 선언과 연합, 죄 사함과 생명의 차이를 세밀하게 구분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의를 단순한 법적 자격이나 도덕적 상태로만 보지 않고,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성령의 내주, 생명의 다스림, 부활과 영광으로 이어지는 실재로 조명합니다. 창세기에서 시작하여 로마서와 고린도전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의 큰 흐름을 따라가며, 구원이 단순히 타락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아니라 마지막 아담 안에서 창조의 목적이 완성되는 과정임을 제시합니다. 익숙한 교리를 다시 성경 앞에 놓고 검토하며, 그리스도의 의가 오늘의 신자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