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아기가 왔어요. 아다에제는 멋진 언니가 될 수 있을까요? 나이지리아 가족을 배경으로, 새로 태어난 동생 때문에 서운했던 아이가 동생의 작은 손을 잡으며 언니가 되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3~5세 아이가 그림을 보며 엄마·아빠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국어·영어 부모 안내와 질문 페이지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아다에제는 강아지와 함께 창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문이 열리고 엄마·아빠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들어온다. 엄마·아빠가 아기만 바라보자 아다에제는 팔짱을 끼고 뾰로통해지고, 아기가 울 때는 쿠션으로 귀를 막고, 혼자 블록을 쌓으며 쓸쓸해한다. 그러다 아기 침대 너머로 들여다본 순간, 아기의 작은 손이 아다에제의 손가락을 꼭 잡는다. 아기가 활짝 웃고, 아다에제는 딸랑이를 흔들며 아기를 웃게 한다. 엄마는 아다에제를 꼭 안아 주고, 밤이 되자 아다에제는 잠든 동생을 살며시 토닥인다. 글자 없이 12장면의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아이가 그림을 보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엄마·아빠에게 들려주도록 구성했다. 장면마다 작은 달팽이가 숨어 있다.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내가 읽어줄게(I'll Read It to You)」 5권. 고정 레이아웃 EPUB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