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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우를 찾아라
글쓴이
김현경 외 1명
출판사
공간서가
출판일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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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경

1984년 서울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일본 교토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일본 고중세사로, 현재 명지대학교 일어 일문학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中世的身分秩序と家格の形成(중세적 신분질서와 가격의 형성)』(思文閣出版, 2025), 『일본사 시민강좌』(연립서가, 2024, 공저) 등, 역서로는 『일본 중세적 세계의 형성』(이시모다 쇼 지음, AK, 2024), 『무의 나라, 일본』(사에키 신이치 지음, 마르코폴로, 2024), 『일본의 고대 국가』(이시모다 쇼 지음, AK, 202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이훈우, 100년 만에 찾은 한국 최초의 근대 건축가

『이훈우를 찾아라』는 한국 최초의 근대 건축가로 재조명된 이훈우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를 찾아낸 과정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각기 다른 학문적 배경을 지닌 김현경, 딜런 유, 황두진 세 사람은 일본, 미국, 한국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던 한 건축가의 실체에 접근해나간다.

1920년, 한국 최초로 건축사무소를 개업한 이훈우(1886~1935)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민족 교육기관, 종교시설, 언론사 등의 건축을 맡았던 인물이다. 별다른 기록이 없어 한 세기 동안 잊혀졌던 그의 존재는 세 사람의 연구를 통해 처음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책은 크게 공동 연구 과정(1장), 이훈우의 행적과 삶(2장)부터 그가 설계한 건축(3~4장)에 이르기까지 건축가 이훈우의 일생을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복원해낸다. 하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단순한 전기를 넘어선다. 사료 발굴 과정과 당시 시대상을 함께 엮어, 건축가 개인을 통해 한국 근대 건축사의 공백을 메우고자 시도한다. 나아가 한 인물을 매개로 한국 근현대 건축의 초기 서사를 확장하는 과정인 동시에, 당대의 현실 속에서 전문가로서의 자기상을 스스로 만들어간 첫 번째 건축가를 통해 오늘날 우리 건축가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여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권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준다. 하나의 단서가 또 다른 발견으로 이어지고, 뜻밖에 보태진 단서들이 모여 차츰 퍼즐을 맞춰 가는 과정을 따라가는 일은 건축이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전봉희(서울대학교 교수) 추천사(39쪽)

“건축가 활동에 대한 인식이 척박했던 식민지 시절 가시밭길을 걸었던 건축 선각자들의 자의식과 정체성은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생각의 여지를 주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 이 책은 건축가 이훈우의 삶에 대한 미완의 연대기이자, 한국 초창기 근대 건축사의 빈약했던 서사를 치밀한 아카이브 탐구를 통해 확장한 독특한 역사 평설이기도 하다.” 노형석(『한겨레』 미술문화재 전문기자) 추천사(4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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