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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태 사진집
글쓴이
정범태 저
출판사
눈빛
출판일
2006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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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범태

정범태는 지난 40여 년 동안 조선일보사, 한국일보사, 세계일보사 소속의 사진기자로 뉴스 현장을 기록해왔으며, 1956년 결성된 사진 그룹 신선회를 중심으로 한국의 리얼리즘 사진을 개척해왔다. 1946년 한국 춤을 처음 접한 후, 전국의 명인, 명창, 무속인 들과 교분을 맺으면서 그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작업 또한 계속해 왔다. 요즘은 '풍류방' 대표로서 한국 전통춤의 예인들의 행적을 정리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뛰어난 기록성과 사실성은 여기 정범태 님이 남긴 흑백사진들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의 사진 한 컷 한 컷이 바로 이 땅의 역사이고, 이 땅에서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이며 삶의 증거이다.

특히 1960년 1월에 발생한 서울역 압사 사고와 같은 해 민권과 자유의 회복을 외치며 싸우다 쓰러져 간 민중들의 항거를 기록한 4,19혁명 당시의 현장사진들은 촬영 당시 정황과 작가의 감회를 함께 실어, 그가 카메라로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투명한 사명감과 한 개인으로서 역사의 순간을 어떤 마음으로 겪어냈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사진으로도 손꼽히는 1961년, 5?16군사쿠데타 시절 법정에서의 여죄수와 그녀의 손을 꼭 잡은 코흘리개 아이의 모습을 찍은 역시 사진이 가진 힘을 강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라 할 수 있다.

그외 말과 마부, 열쇠장수, 고물상과 노인 등 지난 세월 민중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눈에 익은 작품들이 실려 있으며, 특히 책의 말미에 실린 1960년대의 육영수 여사와 박지만 군의 사진, 한국 최초 변호사 이태영 님, 1970년대의 화가 천경자, 시인 고은 등의 인물사진은 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 확장시켜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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