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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과 복달
글쓴이
이옥용 저
출판사
도토리숲
출판일
202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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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옥용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 작가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벗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나는 “나표” 멋쟁이!』, 동화책으로는 『내 사랑 치킨치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여우는 거짓말 안 해!』 외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과 시집 『나, 살아남았지』, 『헤르만 헤세 시집』,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길』, 『2백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 『데미안』, 소설 『두 번 태어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여러권, 교양 도서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동물은 왜?』, 『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이야기』가 있다. 현재 판타지 장편동화 『백설왕자』를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동화와 우화와 신랄한 풍자와
그림 같은 이야기가 가득 담긴 시집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이야기가 넘치는 이야기시집


첫 동시집부터 새롭고 기발한 상상력을 선보인 이옥용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발상과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으로, 이야기를 품은 시편들을 펼쳐 보인다.

‘어른을 위한 이야기시’라는 부제를 단 이 시집에는 모두 73편의 이야기시가 4부에 걸쳐 실려 있다. 동물이 등장하는 경쾌한 이야기로 시작해 어느새 인간의 삶과 오늘의 사회를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드는 시들은, 웃음 뒤에 묘한 여운을 남기며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의 손에 쥐여준다.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어느 한 가지 틀로 규정되지 않는다. 동화처럼 다정하다가도 우화처럼 교훈을 건네고, 때로는 신랄한 풍자로 날을 세우며, 액자 속 그림처럼 정적인 풍경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느 한순간을 포착한 사진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이야기시들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우리의 모습과 오늘 우리가 발 딛고 선 세계의 모습이 어느새 슬쩍 곁을 스치기도 하고, 정면으로 불쑥 얼굴을 들이밀기도 한다. 시인은 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결국 우리가 사는 지금 이곳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옥용 시인은 그간 기존의 정형화된 동시의 틀을 훌쩍 뛰어넘어 전위적이고 실험적이며 파격적인 기법을 구사하고, 그 안에 철학적 사유와 현대적 감각을 담아낸다는 평을 받아왔다. 어른을 위한 이야기 시집 《안달과 복달》에서 시인은 이러한 자신만의 시 세계를 한층 더 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어른이 아닌 모든 독자에게 열린 이야기의 공간

어른을 위한 동화를 즐겨 읽어온 독자들에게 《안달과 복달》은 또 하나의 색다른 기쁨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어른이 아닌 독자들 또한 이야기가 가득한 시적 공간 안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달과 복달》은 정형화된 시 읽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이야기 자체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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