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랑에 관한 책이다. 사랑에 관한 책은 너무나도 많다. 이 책도 사랑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은 단지 ‘남녀상열지사’로서의 연애만을 다룬 것은 아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이상일은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랑의 감정들을 상황별로 짤막한 에피소드로 만들고 그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을 큰사랑 병원의 Dr. K가 상담하는 형식으로 담아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겐 ‘연애의 기술’을 가르쳐 주고,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는 연인들과 부부에겐 ‘관계를 회복하는 비법’을 전해준다. 또 가족 간에 생기는 불화에 대해 충고를 해주기도 하고,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겐 그들과 화해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