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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올라와뜨 사원의 나깔 멍엣
글쓴이
김진경 글
출판사
시아북
출판일
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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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작가의 말

여행을 다니면 우리와는 많이 다른 상황과 문화체험이 의미있다.내 것이 아닌 것이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는 내내 아름다운 바다와 새로운 풍경이 나의 마음속에서 연신 감탄을 불러냈다. 오프로드카로 이동해 화산 폭발이 있었던 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날씨는 습하고 더웠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좋고도 좋은 가족들과의 여행이라 더운 줄 몰랐다. 발리의 올라와뜨 사원을 가게 되었다. 대서양 해안가 절벽에 세워진 사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삼아 오래된 세월이 깊이 깊이 쌓여있었다. 이곳은 긴꼬리원숭이들의 서식처라고 한다. 곳곳에 보이는 긴꼬리원숭이들이 가끔 장난을 치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가는 내내 긴꼬리원숭이는 몇 마리밖에 구경을 못했다. 자연환경에서는 사람과 동물의 순리는 살아가는 자리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숲에서 살아야 할 동물들이 도시로 빈번하게 내려온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본다. 먹을 것이 없기도 하지만 야생의 본능을 표출하기 위한 것일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올라와뜨 사원의 원숭이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사람을 위한 자연환경인데 끊임없이 함부로 쓰니 역습을 당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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