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피해 ‘생명의 막’을 치고 온전히 살아남았던 또다른 소인족들. 그러나 그 막이 오히려 소인족을 조여 오고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지 않는 한, 막을 부술 수 없다고 한다. 모든 것을 포용하기만 할 줄 알았던 자연마저 전쟁을 일으킨 소인족을 거부하는데...... 과연 막 안에 사는 동족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무엇인가?
소인족 세계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멸망, 그 부활을 주제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를 돌아보게 된다. 어린시절 전쟁을 겪었던 저자는 그 끔찍하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전쟁만큼이나 복잡하고 힘든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였다. 책을 통해 전쟁의 참상 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