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에 출간된 『스틱 앤 러더』는 조종사가 비행 중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조작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날개의 비행 원리에서 출발해 차례로 풀어낸 비행술의 고전이다.
이 책은 비행기를 단순히 조종하는 방법이 아니라, 비행기가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한다. 받음각과 양력, 실속의 원리부터 조종장치의 역할, 선회와 활공, 착륙 접근과 착륙, 하늘의 위험성까지 7부 20장에 걸쳐 비행의 핵심을 다룬다.
특히 조종사의 직관이 실제 비행 원리와 충돌하는 순간에 주목한다. 조종간을 당긴다고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속도가 빠르다고 실속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고, 비행기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조종의 출발점임을 보여 준다.
비행 입문자와 학생조종사는 물론, 자신의 비행술을 되돌아보고 싶은 숙련 조종사와 비행교관에게도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