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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글쓴이
원희복 저
출판사
공명
출판일
201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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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광복 70주년, 80년 만에 발굴된 최초의 한·중 항일혁명가 부부 평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가 부부의 평전이 나왔다. 한국인 남편 김찬(1911~1939)과 중국인 아내 도개손(1910~1939) 부부의 평전이다. 부부가 나란히 평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세계적으로도『주은래 부부평전』 등 몇 건 뿐이다.
부부가 나란히 평전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두 사람의 항일투쟁이 대등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인의 역량이 더 높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과 항일투쟁은 물론, 무엇보다 마지막 죽음까지 함께했기 때문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부부가 항일투쟁에 헌신한 경우는 많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같이한 경우는 없었다. 역사학자 이덕일도 “김찬·도개손의 삶이 다른 사회주의 혁명가 부부와 달랐던 점은 죽음까지 함께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에는 이들 부부뿐 아니라, 김찬의 여동생이자 또 다른 한·중 항일혁명가 부부인 김순경 부부(남편 장문열은 중국인 항일혁명가)와 ‘만주 항일투쟁사의 신화’로 불리던 항일혁명가 양림·이추악 부부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항일 여(女) 영웅’으로 불리던 이추악 역시 일제의 고문과 악형에도 굴복하지 않자 결국 총살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김찬의 여동생 부부 김순경·장문열 역시 강생의 모략으로 모스크바에서 누명을 쓰고 함께 처형된 사실도 새롭게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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