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게 된 사람에게 '이유'를 건네는 책이다. 기독교 학교 교목으로 이십 년 넘게 청소년·청년들과 예배해 온 저자는 아이들이 던지는 한마디, "제가 굳이 왜 그렇게까지"를 붙들고 히브리서를 다시 읽는다. 박해를 피해 예수를 빼고 안전한 길로 돌아갈 수 있었던 히브리서의 수신자들과 오늘의 독자를 같은 질문 위에 세우고, 히브리서가 내놓은 단 하나의 답인 '예수가 누구신가'를 따라간다.
히브리서 1장부터 13장까지를 다섯 부 스물한 장으로 강해했다. 독자의 반론을 먼저 세우고 본문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쓰였으며, 멜기세덱과 피의 제사, 징계처럼 어렵고 불편한 대목도 건너뛰지 않는다. 굳이 믿어야 하냐고 묻는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그 질문 앞에서 답을 찾는 부모와 교사와 사역자를 위한 히브리서 강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