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예술 반세기를 관통해온 통찰의 눈, 예술을 꿰뚫어 보다
저자 마이클 핀들리는 저명한 아트 딜러이자 예술 시장 전문가, 예술 애호가로 1964년 예술계에 뛰어든 이래 뉴욕 소호, 크리스티 경매 회사 등 현대 예술계의 한복판을 관통해왔다. 그는 전후 미국 미술이 유럽을 대신해 예술계를 주도하기 시작한 그 뜨거운 시절 전설적인 아트 딜러로 이름을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뉴욕 아쿠아벨라 갤러리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여전히 전 세계 예술계의 동향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는 그가 풀어내는 예술계에 대한 안내와 충고는 오십여 년에 걸친 경험에서 우러나왔기에 비할 바 없는 생생함과 깊이를 지닌다. 이 책에서 그는 예술의 가치를 상업적(Money)·사회적(Power)·본질적(Beauty) 가치로 나눠 설명하고 이 가치들이 살아 움직이는 예술계를 이해하기 쉽게 그려냈다. 전 생애에 걸쳐 벼려낸 그의 시선은 예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고, 상품 가치에 가려 보이지 않던 예술의 가치를 드러내며, 나아가 내일의 예술은 어디로 향하는지 꿰뚫어 본다. 시종 재치 있는 문체로 현대 예술계를 누비는 이 안내서에는 예술계의 비틀린 일면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으며, 예술가나 컬렉터의 일화를 비롯해 사기와 범죄, 문학을 아우르는 인용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