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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ss Book 상실의 책
글쓴이
설레다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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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설레다

공식 계정사락
비정규 작가, 창작 노동자, 예술 근로자.
2008년부터 블로그에 연재된 그림일기 형식의 ‘감성 메모’를 통해 페르소나인 ‘설토’를 처음 선보였다. 수학이 좋아서 공대생이 되었으나 학과를 옮겨 영상디자인을 전공했고, 보편적 미움을 받는 감정들과 인간의 심리에 드리운 그늘에 관심이 많아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인간 내면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케찹이 되고 싶어』, 『The Black Book 검은 감정』,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및 스레드 @seol.leda
이메일 dnwjdaks@naver.com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삶의 한 축을 무너뜨린 상실의 등장과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은 후의 ‘기이한 평범’

‘그’가 사라진 일상에서 자라난 상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이전과는 다른 어떤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시간에 관하여

“상실은 극복되지 않고,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The Loss Book 상실의 책』은 사랑하는 존재를 잃고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다. 일상에서 무너지는 자아를 집요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57개의 메모와 ‘그’가 사라진 자리에 태피스트리처럼 수놓은 일러스트를 통해 상실의 슬픔을 적나라하게 담아낸다.

『The Black Book 검은 감정』, 『The White Book 작은 긍정』처럼 타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감정 안내서를 주로 펴낸 설레다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경험을 타자화해 바라보듯 건조한 서술을 통해 상실 그 자체와 일상의 변화를 묘사하며, 상실의 시간을 겪는 동안 느낀 ‘기이한 평범’을 다룬다. 본문에 수록된 23점의 그림은 차분한 톤의 글과 대비되어 작가가 느낀 처절한 슬픔과 ‘그’를 잃은 고통을 더욱 극대화한다. 표지에서도 엿볼 수 있는 총천연색의 원화 일러스트는 상실의 감정을 한 가지 색상으로만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그’의 부재가 남긴 빈자리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The Loss Book 상실의 책』은 삶의 한 부분에 구멍이 난 채로 상실의 감각을 여실히 느끼며 계속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겪어야만 하는 애도의 시간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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