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복음의 정장으로 새롭게,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예수님을 닮아 갑니다.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의 골로새서 강해서 『오직 예수로 옷을 입어라!』가 출간되었다. 은퇴를 앞두고, 지난 목회의 여정을 돌아보며 “나는 그동안 무엇을 그렇게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 답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였다.
신앙생활이 길어지고 교회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다른 것들을 예수님보다 앞세우곤 한다. 저자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전한 메시지를 통해 이 문제를 짚는다. 골로새 교회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무언가를 더해야만 완전한 신앙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에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무엇을 더할 필요가 없음을 일깨우며, 이미 받은 그리스도를 다시 보여 준다. 만물의 으뜸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미 충만하다고 선포한다. 그러므로 이제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한다.
저자가 말하는 ‘정장(正裝)’은 특별한 날 한 번 꺼내 입는 옷이 아니다. 삶 전체를 바르게 갖춰 입고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하는 옷이다.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사랑이 바로 ‘복음의 정장’이다. 저자는 날마다 ‘사랑의 옷장’을 열어 이 옷을 입고, 부부 관계와 자녀 양육, 일터, 기도와 전도, 동역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수님을 닮아 가라고 권한다. 이는 복음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입는 데까지 나아가는 일이며, 곧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일이다.
목회의 한 계절을 마무리하며 저자는 자신과 사랑하는 교회에 다시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 “예수님을 놓치지 마십시오”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자랑과 비교와 욕심을 하나씩 벗고, 오직 예수로 옷 입기를 바란다.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