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풍수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방위니 음양오행이니 하는 용어들도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이론들이 생활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테리어 등에 적용하려는 시도도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풍수 이론을 특히 살아 있는 식물을 기르는 원예 작업에 적용하면, 식물의 힘이 더해져 훨씬 더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실 풍수니 음양오행이니 하는 이론을 알지 못한다 해도, 푸릇푸릇 자라는 잎이나 화사하게 피어오른 꽃을 보고 기분 나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자기 손으로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등 손길을 주어 본 사람이라면 직접 기른 식물을 통해 얻는 안정과 기쁨이 적지 않다는 것도 알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막연한 즐거움이 행운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에서는 내가 필요로 하는 운을 얻으려면 어떤 꽃을 심어야 하는지, 어떤 계절에는 어떤 꽃이 행운을 부르는지, 정원의 방향에 맞는 식물은 어떤 식물인지, 주방이나 침실 등의 실내에서의 원예는 어떤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식물의 행운을 배가시킬 행운의 소품들로는 어떤 것을 쓰는 것이 좋은 지까지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