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그림 제작에 AI를 활용했으니 구매 전 참고해주세요.
1988년. 아버지는 늘 바쁘셨습니다. 아들과 놀아줄 시간은 드물었고, 늦은 저녁 치킨 한 봉지로 가족에게 마을을 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아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보기 위해 동대문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야구 규칙이 낯선 아들에게 하나 씩 설명하고, 함께 공을 눈으로 쫓고 목청 껏 응원하며 아버지도 아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늦은 저녁, 돌아가는 버스에서 잠든 아들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아들에게 오랫동안 남은 것은 경기 결과보다 아버지와 함께 한 추억이었을 지 모릅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야구장이 사라진 자리에서 가족과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그날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아빠와 야구장 가던날》은 아빠와 함께 보낸 하루에 담긴,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을 돌아보는 그림책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았던 기억 끝에서 오늘의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아버지로 기억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