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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마
글쓴이
조지 레이코프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6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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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지 레이코프

인지언어학의 창시자로 언어하고가 인지과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세계적으로 저명한 언어학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성 노엄 촘스키의 제자이지만, 언어의 형식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며 생성언어학적 관점을 견지했던 스승과는 달리, 언어의 본질을 해명하려면 반드시 인지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정반대의 학문적 입장을 취했다. 또한 정치적 사고를 읽어내는 데 인지언어학을 적용하여 프레임 분석이라는 개념을 창안해내고 진보주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를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진보적 비당파 연구기관인 로크리지연구소(The Rockridge Institute)를 설립하여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 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지의미론』, 『몸의 철학』, 『도덕의 정치』, 『삶으로서의 은유』,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프레임 전쟁』,『도덕, 정치를 말하다』『이기는 프레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왜 평범한 서민들이 보수 정당에 투표할까? 한국의 경우도 그러하고 미국의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보아도 노동계급에 유리한 정당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 가치관, 동일시의 대상으로 선택한다. 진보진영은 선거유세 기간동안 보수진영의 실책에 관한 사실들을 알려주면 사람들이 자신들을 선택할 것이라 믿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생각의 틀’이 사실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었는가이다.

이 책의 제목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는 저자가 대학에서 ‘인지과학 입문’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내주는 과제에서 비롯되었다고한다. 그 과제는 바로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는 것.’그러나,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코끼리를 떠올려야 한다. 따라서 어떤 프레임을 부정하려면, 우선 그 프레임을 떠올려야 한다. 미국 민주당 지지 세력에게 공화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주의 세력의 프레임을 모두 전복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 정치를 분석하고 미국 민주당의 승리 전략을 논한 책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문제의식과 분석의 틀은 우리에게도 꽤 재미있고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왜 평범한 서민들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가 하는 의문과 그 해답을 중심으로, 일상 언어와 정치의 관계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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