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바꾸기의 실제적 경험을 역사적·문화적 차원에서 다룬 책. 모든 문화와 역사에 젠더역전 현상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젠더역전의 맥락과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초기기독교 시대 순교자들의 젠도교차, 젠더를 바꿈으로서 구원에 이른다는 힌두교와 불교의 믿음, 중국 고전극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젠더, 시베리아의 신성한 젠더, 북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에서 나타나는 젠더 변형 등을 포함하여 젠더 바꾸기와 터부의 복합적 관계 및 특정 문화에서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공통의 관심사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