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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부사산 바람을 가르다
글쓴이
남옥 저/김보경 역/이혜순 감수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0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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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일관기(붓끝으로 부사산 바람을 가르다)』는 제술관 남옥의 사행록이다. 남옥은 뛰어난 문재(文才)를 인정받아 제술관으로 발탁되어 일본에 가서 자신의 문재를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일본 문사들은 그를 최고의 문사로 칭송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부사산(富士山)의 매운 바람을 붓끝 하나로 가른 조선의 자랑스러운 문사였다.

그가 쓴 『일관기』는 제목 그대로 ‘일본을 관찰한 기록’이다. 이 안에는 여정에 따라 일기체로 쓴 내용뿐만 아니라 사행에 관한 그리고 일본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와 지식이 기록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성이 매우 안정적이며, 내용의 방대함과 기록의 치밀성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덧붙여 를 통해서 계미사행 나아가 한일 교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것에서는 그의 시대를 앞선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요컨대 이 책은 조선통신사의 제술관이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사행록이 보여 줄 수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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