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소나무는 어떻게 대장 소나무가 되었을까요?
어린 아기가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는 참 많은 것을 필요로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이웃과 주변, 사회의 사랑과 관심 등은 어린 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이지요. 몸이 성장했다고 해서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몸만큼 건강한 마음도 중요 합니다. 건강한 마음을 갖추려면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스스로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온실 속의 화초는 결코 튼튼하지 못합니다. 또한 꽃향기도 약하지요. 하지만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이긴 나무가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듯이 아이 스스로 몸을 단련하고, 크고 작은 문제와 고난을 이겨낸다면 훨씬 건강한 마음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노루궁뎅이 출판사에서 새로이 출간한 『꼬마 소나무 대장 되던 날』동화는 불만투성이 꼬마 소나무가 어떻게 어른 나무로 성장하는가를 그렸습니다.주인공인 꼬마 소나무는 튼튼한 뿌리와 가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멋진 어른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견디기 힘든 시련은 이겨내면서 꼬마 소나무는 혼자 힘으로 어른이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변의 여러 도움을 받으며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키만 자란다고 다 멋진 어른 나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파란 하늘처럼 높고 드넓은 바다처럼 깊은 그 무언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도요. 그리고 그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이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