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고흐의 성경
글쓴이
최광열 저
출판사
상상
출판일
2026년 10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최광열

한때는 미술학도를 꿈꾸었지만, 발 앞에 등불을 따라 걷다보니 신학교를 졸업해 목사가 됐다. 인류 구원을 위하여 담을 넘고 경계를 건너 성큼성큼 오신 초월자에 사로잡힌 뒤로 담을 허물고 경계를 지우는 모든 일을 존경하고 지지하게 됐다. 세상애(世上愛)에 이르지 못하는 교회애(敎會愛)를 경계하며, 알기 위해 애쓰고, 아는 대로 살기 위해 고민한다. 얼마 전에는 가까운 벗들과 인문학 교실 [구멍가게]를 열었다. 찾아오는 길벗들과 매주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쏠쏠한 즐거움이다. 담을 낮추고 격 없는 세상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는 『같이 가지 않을래』, 『코스모스와 에클레시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목사를 꿈꾸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삶과 그림을 따라가며 신앙과 인간애, 예술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읽는다.

우리는 빈센트 반 고흐를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 강렬한 색채와 고독한 자화상의 화가로 기억한다. 그러나 그는 한때 목사가 되기를 꿈꾸었고, 전도사 양성과정을 거쳐 탄광촌에서 가난한 광부들과 함께 지내며 복음을 전했던 목회자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에는 이처럼 성경을 가까이했던 시간과 사람을 향한 깊은 연민이 스며 있다.

《고흐의 성경》은 고흐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따라가면서 작품에 담긴 인간적·사회적·신앙적 의미를 읽어내는 책이다. 저자 최광열은 작품의 미술사적 기법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고흐가 왜 노동하는 사람들을 그렸는지, 가난과 고독 속에서도 무엇을 바라보았는지, 자연과 생명을 어떤 눈으로 대했는지 질문한다.

화랑 직원과 교사, 서점 점원, 전도사를 거쳐 화가가 된 고흐의 여정은 성공과 실패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감자 먹는 사람들》에서 아를의 노란 집과 《별이 빛나는 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고흐의 작품을 한 인간이 세상에 건네는 진실한 언어로 읽는다. 미술 애호가에게는 그림을 새롭게 보는 시선을, 신앙인에게는 믿음과 삶의 관계를 성찰하는 계기를, 일반 독자에게는 자신의 길을 돌아볼 여유를 건넨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