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더 큰 가치를 추구하고, 묵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은 모두 어떤 그룹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자녀의 습관을 고치려는 부모,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려는 영업사원, 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팀장. 이 모두가 리더이다. 이들은 리더십을 통해 주변 사람을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모두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만큼 가치가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리더는 위험에 처한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기존의 가치와 습관, 사고방식 등을 버리라고 설득해야하기 때문이다. 갈등을 이끌어내고 오랜 믿음에 도전장을 던지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는 ‘진짜 리더십’은 희생과 고통을 가져온다. 사람들은 위협을 느끼면 리더에게로 곧바로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절벽에 핀 아름다운 장미를 얻기란 대단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다.
하버드 행정대학원의 교수이자 부설 리더십교육센터의 설립자인 로널드 A. 하이페츠 교수와 마티 린스키 교수는 이 책에서 리더가 직면하는 위험을 분석하고 그 대응방안을 정리하여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리더가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진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리더의 사례는 대통령에서부터 CEO, 정부조직과 시민단체의 리더, 기업의 중간관리자에서 부모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리더십이란 위대한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주변의 사람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십의 원동력은 ‘사랑’이다. 자신에 대한 사랑, 자녀에 대한 사랑, 동료에 대한 사랑, 나아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리더십의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