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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중독
글쓴이
함정임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06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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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함정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버스, 지나가다』,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춘하추동』,『저녁식사가 끝난 뒤』,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그리고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소설의 처음은 "그녀는 그가 왜 좋은지 모른다. 무엇이 좋은지 모르면서 그와 키스를 한다. 그녀가 유일하게 믿는 건 혀다. 혀가 짓는 말이 아니라 혀가 맡는 냄새다. 혀는 먹고 말하는 데 소용되는 것만은 아니다. 그녀에겐 파트너를 알아보는 데 더 유용하다."라고 시작한다.

남자에게 몇 차례 버림받은 과거를 지니고 있는 그녀는 남자가 떠날 때마다 실제로 실성증과 건망증, 그리고 이명증 같은 정신적인 상처를 입지만 겉으로는 그저 다음 사랑이 오기 전까지의 피로와 휴식에 대해 말할 뿐이다.

결국 그녀는 감각적인 사랑에 집착하고 그것이 훨씬 더 정직한 사랑이라고 믿는다. 그녀에게 있어서 '혀'는 곳곳에 넘쳐나는 대상들을 탐지하는 가장 진실한, 가장 원초적인 감각인 셈이다.

지은이는 우리가 사랑을 잃는 것, 고독함, 소통 부재, 단절감 등의 상처를 너무 여러번 입게 되어 오히려 그것이 사소한 일상처럼 느껴지고 결국 그 사소한 것들에 중독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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