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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혼자 영화관에 갔어
글쓴이
김소미 저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26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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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소미

영화기자, 평론가.
2013년 영화잡지 『anno.』를 만들면서 비평을 시작했고, 2017년 개봉한 영화 「꿈의 제인」으로 제5회 들꽃영화제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주간지 『씨네21』에 몸담아 현재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평, 에세이, 인터뷰, 시나리오 등의 형식을 오가면서 영화의 표면과 내면이 만나는 지점을 쓴다.
먼저 펴낸 책으로 『불이 켜지기 전에』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게 고집스럽게 맺혀 있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게 한다. 어딘가 깨어지고 부서진 주인공들이 어떻게든 다음으로 나아가 서사의 매듭을 짓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통과하고, 조금 더 너그럽고 깊어진 시선으로 자기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혼자 영화관에 갔어』는 영화평론가이자 각본가, 『씨네21』 김소미 기자의 영화 에세이로, 지치고 무력한 날에 찾아든 영화관이라는 어둠과, 그 속에서 나를 재해석하고 다시 살게 한 서른여섯 편의 영화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최근 몇 년 새 개봉한 작품 가운데 영화사(史)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 우리 삶과의 접촉면을 충실하게 그려낸 영화를 추려 김소미 기자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살피고, 그 자신의 삶을 포개어 오늘의 맥락 속에서 깊이 있게 읽어냈다.

저자는 말한다. “영화는 우리를 삶을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사람으로 만든다. 우리는 삶으로 돌아가 제대로 보는 법을 연습하고, 그리하여 영화 속 세부를 더 잘 보는 독자가 되며, 다시 삶을 더 잘 읽는 독자가 된다.” 영화와 삶이 서로를 비추는 순간을 포착한 저자의 유려한 문장은 독자로 하여금 영화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표정과 몸짓, 침묵과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우리를 자기 삶을 더 잘 읽는 독자로 만든다. 짧고 빠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영화가 필요한 이유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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