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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 아이 병, 뿌리는 선천에 있다.
글쓴이
한의학박사 구인모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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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생명과학
책소개<br />밤새 열이 오르내리는 아이 곁을 지켜본 부모라면 안다. 해열제를 먹이면 내렸다가 새벽 이면 다시 오르는 열, 봄가을마다 반복되는 코막힘, 긁다가 피가 나도록 가려운 피부, 그리 고 "또 왜 이럴까" 하는 막막함. 이 책은 바로 그 "또"라는 반복의 뿌리를 찾아 들어가는 책 이다.<br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라 몸이 돌아가는 원리 자체가 다르 다. 한의학은 이미 천 년 전에 이것을 꿰뚫어 보았다. 송대(宋代)의 소아과 의가 전을(錢乙) 은 "오장육부가 이루어졌으나 온전하지 못하고, 온전하나 아직 굳세지 못하다(成而未全 全 而未壯)"고 하였고, 명대(明代)의 만전(萬全)은 소아의 몸을 "양은 늘 남고 음은 늘 부족하다 (陽常有餘 陰常不足)"는 한마디로 압축하였다.<br />이 책은 그 한마디에서 출발한다. 아이의 몸은 불길은 왕성한데 그 불을 받쳐줄 물이 아 직 차오르지 않은 상태다. 물이 모자라니 불이 위로 뜬다. 뜬 불이 폐를 치면 비염과 천식과 아토피가 되고, 심과 간을 치면 경기와 틱과 산만함이 되며, 위를 치면 입병과 구취가 되고, 혈맥으로 깊이 파고들면 가와사키병 같은 열독 질환이 된다. 근골로 내려가면 성장통과 오 스굿-슐라터병이 된다. 겉으로는 서로 다른 수십 가지 병이지만, 뿌리를 따라 내려가면 "신 음(腎陰)의 부족과 위로 뜬 허열(虛熱)"이라는 하나의 줄기를 만나게 된다.<br />그러나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모든 아이가 열이 많은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 터 불씨가 약한 아이, 침을 흘리고 밤에 오줌을 싸고 맑은 콧물을 줄줄 흘리며 손발이 찬 아 이도 분명히 있다. 이 책은 음허(陰虛)를 큰 줄기로 삼되, 양허(陽虛)·기허(氣虛)·한증(寒證) 의 아이를 별도의 부(部)로 세워 대조하였다. 그리고 그 둘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후천의 섭생 이전에 부모로부터 받은 선천(先天), 곧 태부(胎賦)에 있음을 밝힌다. 책 제목을 "우리 아이 병, 뿌리는 선천에 있다"로 정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br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br />? 첫째, 소아 생리를 선천과 후천의 이원 구조로 다시 세웠다. 선천 음허 체질과 선천 양 허 체질을 감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그 위에 현대 환경(디지털 기기, 환경호르몬, 미 세먼지, 고열량 식이, 찬 음식과 해열제·항생제의 남용)이 어떻게 겹쳐 병이 되는지를 계통적으로 설명하였다.<br />? 둘째, 비염·아토피·천식에서부터 틱장애·ADHD·디지털 수면장애, 성조숙증·성장 부 진·오스굿-슐라터병, 가와사키병·수족구병·알레르기성 자반증, 독감·크룹·폐렴과 백 일해의 회복기, 장염과 장중첩증, 기립성 조절장애와 말더듬, 소아 비만과 회피성 섭식 장애, 그리고 탈장·잠복고환·요로감염·신생아 황달 같은 소아외과·비뇨기 질환과 갑<br />- 4 -우리 아이 병, 뿌리는 선천에 있다<br />상선·사춘기 월경·여드름·근시·치아·건선·백반증 같은 내분비·사춘기·감각기·구강· 피부 질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소아 진료실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질환, 110여 가지 를 망라하였다.<br />? 셋째, 모든 질환을 [개요 → 소아 생리와 병기 → 변증 유형 → 처방과 침구 → 부가 치 료 → 생활 관리 → 임상 요점 → 반드시 의뢰할 상황]이라는 동일한 틀로 서술하여, 임 상 현장에서 바로 찾아 쓸 수 있게 하였다.<br />? 넷째, 저자가 2019년부터 월계보건소와 함께 상계3·4동 구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맡아 온 건강관리, 그리고 2022 년부터 노원구 보건소·노원구한의사회와 해마다 이어 온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의 진찰 기록과 성장 관리 경험을 녹여 넣었다. 키 백분 위가 낮은 아이들을 직접 재고, 맥을 짚고, 한약을 지어 먹이며 한 해 두 해 그 성장을 지켜본 현장의 기록이 이 책의 바탕에 깔려 있다.<br />? 다섯째, 양방 소아과와의 협진을 전제로 서술하였다. 열성 경련, 가와사키병, 탈수, 자 반증의 신장 침범, 고환꼬임, 신생아 황달처럼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는 무엇을 보고 언 제 의뢰해야 하는지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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