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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알바 말고 당당한 노동자가 되고 싶어
글쓴이
박정훈 저
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출판일
202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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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정훈

배달라이더이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초대 위원장. 배달 일을 하다 너무 더워 폭염수당 100원을 보장하라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을 계기로 노조를 만들었다. 현장의 갑질이 싫어 시작한 일이었지만 멋지고 착한 척하는 플랫폼 기업이 정작 일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모순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후 플랫폼 산업을 깊이 파고들어 노동법이 없던 초기 산업사회로 시계를 되돌리려는 플랫폼 자본을 우리 사회가 통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으로 활동하며 일터의 규칙을 다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비정규직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쓴다. 지은 책으로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 『톡 까놓고 이야기하는 노동』(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내가 사는 세상은 내가 만든다
〈좋은 시민이 되고 싶어〉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모두는 언젠가 일하는 시민이 된다”
차별 없는 일터와 정당한 삶을 쟁취하기 위한 첫걸음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누군가의 수고를 거쳐 유지된다.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노동자, 폭우를 뚫고 달리는 배달 라이더, 묵묵히 건물을 청소하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이들이 우리의 무탈한 하루를 지탱한다. 교실에 앉아 있는 청소년 역시 머지않아 어떤 형태로든 자기 몫의 노동을 세상에 보태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노동이 무엇인지,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왜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시민 교양 시리즈 〈좋은 시민이 되고 싶어〉의 다섯 번째 책인 『착한 알바 말고 당당한 노동자가 되고 싶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앞으로 일하는 시민으로 살아갈 모든 청소년에게 왜 지금 우리가 노동권에 관해 알아야 하는지 묻는다.

라이더유니온 초대 위원장을 지낸 박정훈 작가는 도로 위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 쟁점들을 원고에 풀어냈다. 근로계약서 작성법이나 주휴수당 같은 기초 지식은 물론, 5인 미만 사업장이 겪는 사각지대 등 법전 밖 현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여기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플랫폼 노동자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최신 노동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노동인권을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동시에 타인의 노동을 존중하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현행 제도를 통해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차별 없는 일터와 정당한 삶을 요구할 수 있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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