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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박기천 전도사, 그날에도 예배는 계속되었다
글쓴이
김정호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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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호

김정호(1970년)는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사회복지학과 한국어교육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지역에서 복지와 언론, 교육과 예술을 함께 붙들고 살아가며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와 거창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 왔다. 또한 거창기독신문 운영총괄국장으로 지역 교회와 공동체의 현장을 취재하고 정리하고 있으며, PBS중앙방송 경남서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말과 삶을 공적인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미술가이자 영상 작업자인 그는 전시와 작업을 통해 말로 다 담기 어려운 감정과 질문을 이미지로 표현해 왔다. 신앙 역시 삶의 현장에서 경험되는 이야기라고 믿으며, 복잡한 신학적 주제를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김정호의 복음이야기 시리즈는 신앙을 종교적 언어가 아니라 삶의 언어로 다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그는 오늘도 사람을 살리는 말과 복음의 질서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회복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저서 기독교
· 《성경을 읽다》, 《죽음,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저서 에세이
· 《짜장면 한 그릇》, 《왜 부부는 싸움을 할까》
 
김정호의 복음이야기 시리즈
· 1권 《나는 무당과 살고 있다》
· 2권 《나는 마귀와 살고 있다》
· 3권 《나는 사단과 살고 있다》
· 4권 《나는 악마와 살고 있다》
· 5권 《나는 잡사와 살고 있다》
· 6권 《나는 유튜브와 살고 있다》
· 7권 《나는 AI와 살고 있다》
· 8권 《나는 율법과 살고 있다》
 
공동저서 기독교
· 《감사로 다시 일어서다》, 《노래가 끝난 자리에서 하나님을 묻다》
 
공동저서 에세이
· 《버티기》, 《척수장애, 나의 삶을 증언하다》
 
현
· 아름다운교회 집사
·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사무국장
· 거창군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 이안정보통신 대표
· 거창기독신문 운영총괄국장
· PBS중앙방송 경남서부 본부장
·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
· 예술활동 미술 분야 영상 작가
· 이웃사랑선교회 회원
· 거창뉴딜정책연구소 부소장
· 바이블아카데미 부원장
 
전
· (재)거창문화재단 이사
·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거창지부 사무국장
· (사)백년커뮤니티 사무국장
· 백년신문 편집국장
·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무국장
·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사무간사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 사무국장
· 거창대성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차장
· 느헤미야봉사단 사무국장
 
전시회
· 거창민미협·경남작가 교류전 7회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3)
· 경남민미협 교류전 7회 (2018 〈평화 그리고〉, 2019 〈사람이 꽃이다〉, 2020 〈경남을 찾아서〉, 2021 〈다시 종횡무진〉, 2021 〈비명, 끝나지 못한 전쟁〉, 2022 〈한 걸음 더 앞으로〉, 2022 〈경남을 찾아서 통영〉)
· 초대전 3회 〈나무와 쉼을 만들다〉(2022, 2024, 2025)
· 개인전 1회 〈이어면 길이다〉(2023)

책 소개

분야종교
《순교자 박기천 전도사, 그날에도 예배는 계속되었다》는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신앙과 예배의 자리를 지키려 했던 거창의 순교자 박기천 전도사의 삶을 따라가는 신앙 역사 에세이다.

박기천 전도사는 거창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안정된 자리를 내려놓고 전도사의 길을 선택했다. 주남선 목사의 영향을 받아 북상교회와 가천교회를 섬겼으며, 성도들의 삶 가까이에서 목회하고 어린이 전도와 주일학교 사역에 힘을 쏟았다.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순간만을 강조하지 않고, 한 청년이 어떻게 믿음을 품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갔는지를 차분하게 기록한다.

1950년 6·25전쟁이 시작되고 거창지역에도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그의 믿음은 더욱 무거운 선택 앞에 놓인다. 주일과 예배를 지키려 했던 그의 신앙은 당시 권력과 충돌했고, 결국 박기천 전도사는 붙잡혀 구금되었다. 그러나 회유와 협조 요구에도 자신이 지켜온 믿음을 쉽게 내려놓지 않았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어떻게 죽었는가’만이 아니다. 안정된 삶을 내려놓았던 결단, 작은 산골교회를 섬겼던 시간,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쳤던 날들, 성도들의 곁을 지켰던 평범한 목회의 하루가 어떻게 마지막 믿음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박기천 전도사의 생애는 1950년 9월 26일 멈추었지만 그가 지키려 했던 예배는 끝나지 않았다. 그의 삶은 오늘의 독자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어려움이 찾아와도 지킬 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
그리고 나는 다음 세대에 어떤 신앙을 남길 것인가.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그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기억하는 책. 《순교자 박기천 전도사, 그날에도 예배는 계속되었다》는 거창지역 교회의 순교신앙을 기록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예배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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