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고 맛이 간 세계에서 이단 기사는
자신의 길을 걷는다.
군의 대장 카롤리느를 몰아세운 파우스트는
일대일 대결로 제압하여 발리에르의 첫 출진을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승리의 여운과 안도가 퍼져나간 이들 앞에 한 명이라도
더 죽이고 죽으려는 적의 잔당이 나타난다.
왕녀로서, 주군으로서 이 이상 희생을 내지 않기 위해
각오한 발리에르는 직접 잔당과 대치한다.
“그녀들의 명예에 보답하기 위해 나는 살아서 돌아가야만 해.”
자신을 고무하며 친위대와 연계해 적을 처치하지만,
또 다른 흉수에 한나가 그녀를 감싸고 쓰러지는데――?!
정조가 역전된 세계에서 용기와 비극이 교차하는 제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