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작가 이우정, 에세이스트 정여울 강력 추천!
* 하나투어 ‘해외 미술관 아트 투어’ 전 회차 매진
* 교보문고 컬처라운지 화제의 강연‘프라이빗 명화 도슨트’
화가와 걸작에 얽힌 내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끄집어내며
그림 앞에 선 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전시해설가,
이지안 도슨트의 첫 단독 저서
19세기 말 유럽의 ‘벨 에포크’, 그 아름다운 시절
숨은 욕망과 결핍을 그려낸 열두 화가를 읽다
미술심리해설가 이지안은 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화가의 기질과 상처를 섬세하게 읽어내고,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눈빛에 맞춰 이야기의 호흡을 고르는 ‘라이브 도슨트’로 알려져 있다. 그림 앞에 선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그의 해설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었고, 미술 강연과 해외 아트 투어에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대형 전시 해설과 방송까지 그를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 그가 첫 단독 저서 『열두 밤의 미술관』에서 우리를 안내하는 곳은 ‘아름다운 시절’이라 불린 19세기 말 유럽, 벨 에포크를 살았던 열두 화가의 삶이다.
에펠탑이 파리의 하늘로 솟아오르고 증기기관차가 도시와 도시를 잇던 시절.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도시의 불빛은 꺼질 줄 몰랐지만, 그만큼 내밀한 마음은 소란 속에 묻히기 쉬웠던, 지금 우리의 모습을 닮은 시대. 그 화려한 빛의 이면에는 저마다의 고통을 건너던 화가들이 있었다.
금메달을 받은 그림의 금빛 배경을 스스로 덮어 버린 클림트, 먼저 떠난 형의 이름을 물려받아 평생 그 무게를 안고 살았던 고흐, 누군가의 뮤즈가 아닌 화가로 서기 위해 붓을 든 쉬잔 발라동과 파울라 모더존-베커, 평생 아내의 얼굴 대신 뒷모습만 그렸던 함메르쇠이까지. 그들은 어떻게 결핍과 상처로 얼룩진 삶을 끝내 아름다운 그림으로 피워 냈을까?
이제 고요한 밤의 미술관에서 오직 당신만을 위한 도슨트가 시작된다. 낮의 북적이는 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을 따라 150여 점의 명화를 거닐다 보면, 익숙한 그림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표정이 하나둘 떠오른다. 그리고 매일 밤 해설이 끝날 무렵, 저자는 그림이 아닌 당신의 삶을 향해 질문을 건넨다. “오늘 밤, 당신의 마음은 어떤 그림을 닮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