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노인과 바다
글쓴이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저
출판사
시간과공간사
출판일
2026년 11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인간은 파괴될 수 있지만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그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10여 년 넘게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신념을 잃지 않으면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 20세기 영미문학의 위대한 거장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문학의 정수를 한 권에 담아낸 압도적 걸작
[영문 원전 The Old Man and the Sea 전면 수록]
우리말 번역의 깊은 여운과 원문의 단단한 숨결을 한 권으로 만나다

20세기 문학을 세계문학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영문 원전과 함께 한 권으로 엮었다.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읽히며 영원한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걸작을, 원문의 긴장감과 리듬을 완벽하게 복원한 탁월한 번역으로 만난다. 특히 헤밍웨이 특유의 단단하고 간결한 문체를 날것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영문 텍스트(The Old Man and the Sea)를 전면 수록했다. 독자들은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며, 무엇으로 자신을 지켜내는가”라는 헤밍웨이의 근원적 물음을 번역이라는 거울을 거치지 않고도 한층 더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노인과 바다』는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를 잡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사투를 그린 ‘행동의 소설’이다. 84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해 마을 사람들로부터 최악의 불운을 뜻하는 ‘살라오(salao)’라 불리면서도, 노인은 포기하지 않고 먼바다로 노를 젓는다. 그는 마침내 거대한 청새치를 만나 사흘 밤낮의 사투를 벌이고,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든 상어 떼와 절망적인 혈투를 이어간다. 헤밍웨이는 이 과정을 통해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실패를 알고도 다시 시작하는 힘임을 웅변한다. 모든 것을 다 잃고 뼈대만 남은 고기를 매단 채 항구로 돌아와 젊은 날 보았던 ‘사자의 꿈’을 꾸는 노인의 모습은 늙지 않는 인간의 고결한 정신을 보여준다.

신문기자, 구급차 운전병,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참혹한 전쟁을 겪고, 쿠바의 바다를 직접 경험한 헤밍웨이는 극한 상황에 놓일 때 비로소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을 이 작품에 아로새겼다. 수면 아래 거대한 의미를 숨겨둔 헤밍웨이 특유의 ‘빙산 이론’은 군더더기 없는 영문 원전 속에서 더욱 강렬한 빛을 발한다. 우리말 번역으로 작품의 묵직한 감동을 음미하고, 이어지는 오리지널 영문장의 여백 사이를 거닐며, 독자들은 삶의 냉혹한 한계 앞에서도 결코 자신을 기만하지 않는 위대한 인간의 존엄을 온전히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