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카와 외도를 저지른 오타쿠 남편과, 이를 눈치챈 아내. 여기에 둘 사이를 중재하려는 전 남친까지? 범상치 않은 삼각관계가 펼쳐졌던 7권. 남편의 불륜을 알아버린 아내가 전 남친 앞에서 눈물을 보이자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몸소 나선 전 남친은 합숙을 기획한다. ‘합숙’이라는 명목으로 모인 서클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온천을 만끽하지만, 중대 선언을 앞둔 듯 왠지 모를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그때 술에 취한 전 남친이 남편의 스캔들을 폭로해버린다.
“아사카 선생이랑 뒷구멍으로 바람피웠대요~~~~~~
그것도 아내가 출산하고 아직 입원중일 때~~~~~~
완전 개쓰레기죠~~~~~~~?”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분위기. 그러나 남편의 스캔들 때문에 술렁이는 분위기를 단번에 휘어잡은 아내의 발언 역시 예사롭지 않다. 한편, 또다른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는 만화가 오기노 나루유키가 결혼 소식을 밝힌다. 그녀의 결혼 상대는 무려 두 명! 남자친구와 슈퍼 어시스턴트다. 자신이 만화를 그려나가는 데에 있어 절대 놓칠 수 없는 두 사람과 결혼을 마음먹은 것. 그러나 사이가 썩 좋지 않은 남친과 어시는 함께 살 집을 알아보는 것부터 순탄치 않은데… 오타쿠는 결혼도 불륜도 보통이 아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오타쿠로 가득한 만화 『Spotted Flower(스파티드 플라워)』 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