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작가들 11 - 앙드레말로 편. 죽음을 이기려했던 행동의 작가 앙드레 말로에 대한 전기서. 기존 질서를 거부하고 주어진 조건에서 벗어나고자 변신을 거듭했던 영원한 반항아 말로. 그의 관심은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강박관념인 죽음의 그림자를 떨쳐내는 것이었다. 죽음 자체를 거부할 수 없는 한시적인 인간이 죽음을 벗어나는 길을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으며, 죽음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곧 삶의 변화를 의미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죽음과 정면으로 맞섬으로써 죽음을 넘어 남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자아를 구현한 말로의 생애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고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