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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
글쓴이
김남일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6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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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남일

195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했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청년일기』, 『국경』,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골목이여, 안녕』, 인물평전 『안병무 평전』, 산문집 『책』 등이 있다. 제2회 아름다운 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과 ‘한국-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역 시인과 작가들이 원전의 뜻과 느낌을 최대한 되살려, 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한껏 누리게 만든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 열세 번째 권. 『전우치전』은 주인공 전우치가 부리는 갖가지 기기묘묘한 도술 때문에 매우 흥미진진한 고전소설로 손꼽힌다. 전우치의 다양한 도술은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 정묘호란으로 나라가 혼란스럽고 민중의 살림살이가 아주 어려웠으며,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웠던 초기의 기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기에 전우치의 도술을 통해 못된 무리를 벌하고 새로운 힘을 얻고자 하는 민중의 바람은 무척 간절해서 전우치의 도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신묘해졌다.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한 신문관본 ‘전우치전’을 주요 대본으로 삼아, 도적의 무리를 벌하거나 임금을 속여 황금 들보를 얻어내어 그것으로 쌀을 사서 가난한 백성에게 나눠주는 등 뛰어나고 재미난 도술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그 밑바탕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을 찾아 새로운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깔려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부담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책을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내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전우치의 기상을 힘이 넘치는 선과 색으로 독특하게 표현해낸 그림이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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