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북 음악 그림 동화》 피터와 늑대는 20세기 러시아의 대작곡가 세르게이 세르계예비치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음악 동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여러 악기들이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표현하고 있어서, 따로 애쓰지 않아도 음악을 듣다 보면 저절로 악기들의 특성과 음색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 용감한 소년 피터가 작은 새와 함께, 오리를 잡아먹은 늑대를 잡아 동물원에 보낸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에릭 바튀의 단순하게 처리된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져서 원색이 주는 강렬한 느낌을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한 편의 구연동화처럼, 음악 교육을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각 악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들려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