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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게임 4
글쓴이
배진수 글그림
출판사
글의온도
출판일
2026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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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사람을 믿어 게임을 끝내려 했다
이제는 사람을 이용해 끝내려 한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서로 믿고 버티자던 1번. 그러나 그의 통제는 점점 거칠어진다. 몰래 돈을 쓴 사람에게 굶는 벌을 내리고, 필요하다면 뼈까지 부러뜨리겠다고 위협한다.
그리고 더 큰 변수가 나타난다. 산속에서 20년을 살아온 새 참가자 6번. 온화한 말투와 달리 인간의 상식을 넘어서는 힘을 가진 그가 등장하자 힘의 균형이 단숨에 뒤집힌다.

그래도 1번은 마지막 안전장치를 만든다. 아무도 돈을 들고 나가지 못하도록 출구를 시멘트로 막아버린다. 완벽한 봉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봉쇄마저 이용한다.
모두가 방심한 사이 또다시 거액이 사라진다. 이번에는 240억. 출구를 여는 데 이용된 것은 도구도, 힘도 아니었다. 사람 한 명의 목숨이었다.

두 번의 배신 끝에 1번은 마침내 인정한다.
사람을 바꾸는 것도, 욕망을 통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결심한다. 더 이상 나누지 않는다.

이제 그는 방어를 포기한다. 사람을 미끼로 쓰고, 거짓 계약으로 동료를 꼭두각시로 만들고, 른 참가자보다 먼저 움직일 준비를 한다. 주최 측조차 예상하지 못할 방식으로.

그런데 새로 들어온 참가자는 아예 룰을 읽지도 않았다.
계산도 설득도 통하지 않는 인간.
그리고 마지막 밤, 그가 1번에게 남긴 한마디.
“오늘 밤, 시체 하나 치우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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