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정상인데, 왜 내 몸은 정상이 아닐까?
37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검진 수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몸의 변화를 ‘당독소(AGEs)’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는 마이야르 반응이 체온 36.5℃의 우리 몸속에서도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난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피부 노화와 만성 피로부터 혈관과 세포의 변화까지, 당독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당독소를 노화의 유일한 원인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노화를 이루는 여러 축 가운데 오늘 저녁 식탁에서 곧바로 바꿀 수 있는 축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같은 닭가슴살도 삶느냐 튀기느냐에 따라 당독소가 약 9배 차이 나듯, 식습관과 조리법,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 관계에 이르기까지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새로운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