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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유랑극단
글쓴이
이상권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6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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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5천만 원 고료
★2026년 박화성소설상 수상작★

때론 다정히 손을 맞잡고
때론 매섭게 등을 돌리며
성공, 사랑, 영혼을 찾아나가는 소리꾼들의 여정!


2026년 박화성소설상 수상작 『소녀들의 유랑극단』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 목포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에서 개칭된 이래, 어느덧 세번째 수상자를 배출한 ‘박화성소설상’은 목포 출신이자 한국 여성 작가 최초로 장편소설 『백화』를 집필한 박화성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매년 한국문학장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는 작품을 발굴해왔다. 두 달 간의 열띤 심사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이상권 작가의 『소녀들의 유랑극단』이다. “판소리와 여성국극이라는 우리 문화사의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외되어온 유산을 중심에 놓고, 시대적 차별 속에서도 자신의 예술과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여성들의 궤적을 밀도 있게 그려”(문학평론가 강동호)낸 본 작품은, “안정된 문장과 탄탄한 서사”(문학평론가 소유정), “영화적인 상상력과 전개, 속도감”(소설가 김숨)을 무기로 심사위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수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950년대를 주름잡았던 대중예술 ‘여성국극’은 여성 배우들이 남성 배역까지 모두 소화하는 창극의 한 갈래로, 판소리의 전통 위에 춤과 연기, 화려한 무대 연출을 더해 당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TV와 영화에 밀려 차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이내 쇠퇴의 길을 걷는다. 그렇다면 그 많던 소리꾼들은 어디로 흩어졌을까. 무대에서 내려온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갔을까. 『소녀들의 유랑극단』은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세 소녀의 교차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격동하는 한국 현대사의 복판에 서 있을 것이다. ‘아기 소리꾼’이었던 소녀들이 ‘여성국극’을 만나 ‘유랑극단’에 닿기까지, 그 뜨겁고도 빛났던 반세기의 여정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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