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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단독] 클래식이 사랑을 말하는 법
글쓴이
서민수 저
출판사
포르체
출판일
2026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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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민수

사업가이자 브랜드·콘텐츠 기획자.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고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탐구해 왔으며, 음악에 대한 오랜 관심을 콘텐츠와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클래식 악보 유통을 비롯해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젝트, 소셜 미디어 채널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좋은 콘텐츠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오늘의 음악 소개(@classic_introduce_my_self)’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오랜 연주 경험과 작품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구조와 작곡가가 작품에 담아낸 정서를 읽어내고, 이를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위로 같은 오늘의 감정으로 풀어낸다.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하며,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곡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과 사람, 예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며 좋은 취향과 깊이 있는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의 일상에 닿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음악
사랑을 시작한 사람, 사랑을 잃은 사람, 오래 고독했던 사람,
다시 살아갈 힘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클래식은 하나의 고백이 된다

클래식 음악은 오래도록 ‘어렵고 멀리 있는 음악’으로 여겨져 왔다. 작곡가의 이름, 작품번호, 음악사적 맥락, 악장 구조 같은 정보는 클래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지만,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한 곡의 음악을 오래 기억하는 이유는 지식 때문만은 아니다. 어떤 선율이 내 마음의 어느 장면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고, 말로 설명하지 못한 감정을 음악이 대신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지점에 있다. 곡을 단순히 설명하지 않고, 그 곡이 우리 안에서 어떤 감정으로 번지는지를 포착한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은 사랑의 달콤함만이 아니라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기로 선택한 용기로 읽히고,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 3악장은 고통을 없애 주는 음악이 아니라 상처를 품고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 주는 음악으로 해석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기교의 정점이 아니라 어둠을 지나 끝내 빛에 도착한 인간의 환희로 다가온다. 이처럼 우리는 단순한 정보보다 ‘내 감정을 설명해 주는 무엇’에 반응한다. 이 책은 한 곡의 클래식이 한 사람의 사랑, 상처, 고독, 회복과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클래식 감상의 문턱을 낮춘다. 따라서 이 책은 클래식 입문서이면서 동시에 사랑과 삶에 관한 통찰이자 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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