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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그건 내 책이야
글쓴이
로렌 차일드 저
출판사
국민서관
출판일
2006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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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렌 차일드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모두 선생님이었고, 딸 셋 가운데 둘째로 자랐습니다.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상상력으로 엮어 냅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특유의 세련되고 장난기 넘치는 그림과 글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림책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첫 책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요런 고얀 놈의 생쥐』로 스마티즈북 금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그림책 『동생이 미운 걸 어떡해!』, 『사자가 좋아!』, 『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정글 탐험 떠나 볼래?』,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동화 「클라리스 빈의 학교생활」 시리즈 들을 쓰고 그렸습니다.

현란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과 패턴들의 활용은 그림책을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책으로 다가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재료의 제한을 뛰어넘어 잡지에서 오려낸 종이, 콜라주, 사진을 포함한 여러가지 재료들이 물감과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로렌의 책은 한번 읽고 던져지는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읽혀지는 책이 되었습니다. 말과 캐릭터가 살아있는 인물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경, 기존의 재료의 한계를 벗어나는 도구들과 그것을 조화롭게 섞어내는 감각적인 작가입니다.

책 소개

분야유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주인공 ‘찰리’와 ‘롤라’가 엮어 내는 새로운 이야기

똥그란 눈에 새침한 얼굴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라고 외치던 꼬마 롤라와 그 곁에서 늘 재치 있는 말동무가 되어 준 든든한 오빠 찰리를 기억하세요? 영국 그림책 작가 ‘로렌 차일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두 주인공 찰리와 롤라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들고 우리 어린이들 곁을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바깥으로 세상을 넓힌 깜찍한 꼬마 아이 롤라와 찰리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은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이야!

찰리와 롤라가 도서관에 갔어요. 롤라는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을 읽겠다고 들떠 있습니다. 재미난 벌레랑 곤충 가득한 책이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나요? 하지만 도서관에 갔더니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이 보이지 않아요. 롤라는 ‘내 책’을 찾아달라며 졸라 댑니다. 오빠 찰리가 도서관에 있는 다른 책도 한번 읽어 보라고 하지만, 롤라가 읽고 싶은 책은 세상에 딱 한 권뿐이래요. 그때, 한 여자아이가 롤라가 그토록 찾던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을 들고 롤라 곁을 지나칩니다. 롤라는 외쳐요. “있잖아, 그건 내 책이야. 오빠, 쟤는 저 책이 내 책인 줄 모르나 봐!”

하지만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에 있는 책이 ‘롤라만의 책’이 될 수는 없겠지요? 오빠 찰리는 롤라에게 그 책 대신 ‘그림은 많고 이야기는 재밌고, 글자는 적으면서 무지 웃긴 동물이 나오는 책’인 《치타와 침팬지 책》을 골라 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은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뿐이라며 큰소리치던 롤라. 하지만 새로운 책을 읽고 난 뒤, 롤라는 이렇게 말해요. “있잖아, 찰리 오빠! 어쩌면 이 책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인지도 몰라.”

다양한 책 가득한 ‘도서관’은 나와 우리 모두가 함께 이용하고 가꿔야 할 책 세상

집이라는 자기만의 세상에서 지내던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게 ‘자기 것’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자기 것 중에서도 좋아하는 한 가지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집 밖으로 나오면, 모두 함께 이용하고 지켜야 할 것투성이지요.

이 책은 ‘도서관’이라는 공공시설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함께’ 이용하는 물건과 장소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여 줍니다. 롤라가 도서관에서 봤던 《벌레랑 딱정벌레랑 나비가 있는 책》을 좋아하고 계속 읽고 싶어하는 것처럼 다른 아이도 그 책을 좋아할 수 있다는 걸 말해 줍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은 모두가 함께 보는 책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는 사실도 말해 주지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고, 읽은 책은 제자리에 갖다 두어야 한다는 등,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의 주의사항도 넌지시 일러 줍니다.

또, 도서관은 백과사전, 동물 책, 그림이 튀어 나오는 책 등 다양한 책이 무지 많은 곳이며, 그곳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책을 읽는다는 사실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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