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어느 섬에서 태어났고, 우연히 접한 오래된 옛글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 교수로 있으며, 조선 후기 한문학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조선문인, 기이함을 추구하다》, 《조선 시대 과시 문헌과 문체》(공저), 《종간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시선》(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의 모든 것을 기록하다 묘원》, 《과거급과문》(공역), 《조선 과시 법전》(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오묘한 고양이가 한문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고양이를 사랑한 한문학자가 고리타분한 한문 고전에서 찾아낸 오묘하고 재미난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문학자가 그 마음을 주체 못 해 쓴 책.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떠나보내고 한자로 기록된 고양이에 대한 옛글들을 찾아보며 애도와 위로의 시간을 가진다. 수많은 한문 고전 속 고양이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서 ‘나만 고양이를 좋아했던 건 아니네’, ‘나만 고양이를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한 건 아니네’라는 깨달음을 얻고 행복해진다. 이렇게 쌓아온 기록들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고양이는 왜 고양이라 불리는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인간과 관계 맺고 사랑받아 왔는지 등 고양이를 둘러싼 선조들의 옛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림과 시에 기록된 고양이 감상을 덤으로 할 수 있는 이 책은 집사들의 고양이 덕후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고양이에 대한 사랑 또한 한층 두텁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