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입체적인 교양서 시리즈 스물 세 번째 책으로, 전쟁과 무역, 탐험과 개척으로 역사를 항해한 배 50척을 소개하고 있다. 고대 '노아의 방주'부터 현대판 노아의 방주 '캅 아나무르호'까지 시대와 중요 선박 유형을 대표하는 배 50척을 소개하고, 이와 더불어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상륙, 그리스의 살라미스 해전 등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 항해 사건들을 담아 바다에서 이루어진 5천여 년의 인류의 역사를 망라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배들은 특정한 역사적 시대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카나마란선, 커터선, 코게선, 바크선, 클리퍼선, 스쿠너선, 기선과 다른 배에 이르기까지 항해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박의 유형들을 대표한다. 이 배들은 모두 그 시대의 상세한 표현이며, 사회와 역사적 시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결과물이다.
배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고대 로마, 영국 등 세계의 주도권을 잡은 제국들이 바다를 어떻게 제패해 왔는지를, 그리고 갈대 묶음과 통나무 등으로 시작된 배가 돛의 발명, 노를 저어 항해하는 갤리선, 엔진으로 항해하는 기선 등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등을 함께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네모 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쥘 베른의 상상의 산물이 아닌 실제 발명품이었다는 일화, 엑슨 발데스호의 원유 유출사고 등 배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다수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