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정치학이 상대해야 할 ‘새로운 세계’는 무엇보다도 고령사회일 것이다. 실제로 이 ‘새로운 세계’에서의 민주정치가 어떠한 모습을 노정하고 어떠한 과제에 우리들을 직면시킬 것인가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에 다이나믹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주정치의 발전책을 구상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정치학이 담당해야할 책무이다. 저자는 이에 부응하는 예비 작업으로 고령화의 문맥에서 ‘민주정치의 현재’를 확인하고, 그 위에 서서 21세기 고령사회의 민주정치에 예상되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