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다.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뿌렸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역사 속에 감춰졌던 부분들을 들춰내면서 왜 그들이 강할 수밖에 없는지 그 역사와 전술, 스타들을 살펴본 책이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삼바춤을 추듯이 화려한 묘기를 부리며 상대편 골문으로 볼을 몰고 돌진하는 브라질 선수들. 절묘한 개인기와 콤비네이션에 의해서 터지는 통쾌한 골골골~~~. 저자는 브라질 축구의 강점을 게임 자체를 즐기는 브라질 선수들의 스타일에서 찾는다. 그리고 환상적인 드리블, 완벽한 보디 밸런스, 탁월한 골 결정력, 날카로운 패싱 능력, 그리고 경기를 장악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 등을 자랑하는 브라질군단의 대표로는 ‘축구황제’ 펠레를 언급하며 그의 기량을 소개한다.
가공할 만한 힘과 스피드, 그리고 톱니바퀴가 물려져 돌아가는 듯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하는 독일축구가 강한 배경에는 그들의 국민성을 대변하는 ‘실리주의’가 있고 대표적인 선수로 마테우스가 언급된다. 그 외에 철벽 방어벽을 구축하며 막강한 세력을 뽐냈던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와 바조, 질풍 같은 드리블과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과 환상적인 골 등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아르헨티나와 마라도나, ‘축구종가’라는 자만심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월드컵 우승후보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잉글랜드와 찰튼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