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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눈물이 멈추는 그날까지 (1부)
글쓴이
Fire Lee 저
출판사
부크크
출판일
2026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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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
“나는 없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서른 살의 시설관리팀 직원 나한계는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까 먼저 사과하고,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며, 자신의 몫을 조금 줄이면 다른 사람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회사 사람들의 이름과 작은 불편까지 기억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그의 이름 대신 ‘시설팀’이라고 부른다.

한계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니까.

하지만 그의 평범한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고장 난 프린터를 고쳐주자 누군가가 고맙다고 말한다.

비 오는 날 우산을 건네고, 길을 잃은 아이를 도와주고,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다.

별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을 누군가는 기억한다.

회사에서는 처음으로 사람들이 ‘시설팀’이 아닌 ‘나한계 씨’라고 이름을 불러주기 시작하고, 함께 점심을 먹자며 그의 자리까지 만들어준다.

그리고 어느 날, 한계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했던 오래전의 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를 찾아온다.

그때부터 한계는 조금씩 생각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정말 아무에게도 필요 없는 사람이었는지.

아무것도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꽤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내 눈물이 멈추는 그날까지 1부》는 스스로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한 남자가 타인의 감사와 기억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다.

거대한 성공도, 극적인 기적도 없다.

대신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 함께 먹는 한 끼, 비 오는 날의 우산, 아무렇지 않게 건넨 “고맙습니다”가 있다.

그렇게 아주 평범한 하루들이 쌓이며 한계는 조금씩 변한다.

‘없어도 되는 사람’에서
‘있으면 좋은 사람’으로.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필요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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