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학문이자 전문직이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사회복지 전문성은 강의실에서 습득한 이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실제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문제를 이해하며, 전문적인 개입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사회복지사로서의 정체성과 실천 역량이 형성된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사회복지교육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교과목 중 하나이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습한 사회복지 이론과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경험의 장이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실습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운영체계를 이해하고, 전문적 관계형성과 상담·면접, 사례관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기록과 행정, 자원개발,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경험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게 된다.
오늘날 사회복지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정신건강 문제의 확대,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의 발전 등은 사회복지실천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현장실습 교육 역시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단순히 실습시간을 이수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능력,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